『불안』, O. Z. 리반엘리 『불안』, O. Z. 리반엘리, 가세 한 사람의 인생을 관망 하기란 힘이 덜 드는 행위다. 반면에, 한 사람의 삶을 누르는 매서운 무게와 불가항력의 문제 중심에서 그와 동행 하기란 ‘힘듦’을 가뿐히 넘어선다. 우리는 그가 느끼는 모든 고통과 절망 그리고 눈물과 한 숨 속에 들러붙은 불안을 피부로 숨 쉬듯 느낄 수 있어야 하며, 공감하는 동시에 그가 걸어가는 길 그 시선에서 같은 곳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을 보다 쉽게 풀어 쓴다면, 그런 일 혹은 행위는 그렇게 간단히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서두에 말했듯 오히려 우리는 ‘양심’의 한 쪽 눈을 감고 ‘관망’하는 쪽에서 그 어떤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아는 척’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관망’이란, 또 다른 ‘폭력’이다. 그리고 그 ‘관망’은 ‘값.. 더보기 북포그래픽(Bookfographic) 『지적자본론』 북포그래픽(Bookfographic) #02 『지적자본론』 더보기 북포그래픽(Bookfographics) 『책의 역습』, 우치누마 신타로 북포그래픽(Bookfographics) 『책의 역습』, 우치누마 신타로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