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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그래픽(Bookfographics) 『책의 역습』, 우치누마 신타로 북포그래픽(Bookfographics) 『책의 역습』, 우치누마 신타로 더보기
『서점은 죽지 않는다』, 이시바시 다케후미 지음, 백원근 옮김 『서점은 죽지 않는다』, 이시바시 다케후미 지음, 백원근 옮김 1. 요약 『서점은 죽지 않는다』(원제,『책방은 죽지 않는다』)는, 『시바타 신의 마지막 수업』의 저자 ‘이시바시 다케후미’의 첫 번째 책이다. 출간 순으로는 『서점은 죽지 않는다』가 한 발 앞선 책이다. 그리고 『서점은 죽지 않는다』는 견문록에 해당한다. 『서점은 죽지 않는다』은 한정된 지역 서점 탐방이 아닌, 더 넓은 지역에 분포한 서점을 대상으로 쓰였다. 그리고 그가 만난 ‘서점’은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중고 책’을 판매하는 ‘중고 서점’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은 서점이 많았으며, 서점인들의 이력은 화려한 사람도 많았다. 그들은 한 때, 일본 서점 시장의 호황기를 적극 누리는 동시에 만들었던 산 증인이며.. 더보기
『세계 도서관 기행』, 유종필 『세계 도서관 기행』, 유종필 1. 들어가며 “장자(莊子)는 편에서 ‘땅이 아무리 넓어도 사람이 서 있기 위해서는 발이 닿는 부분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이 닿는 부분만 남기고 둘레의 땅을 파버린다면 어찌 걸을 수 있겠는가, 무용하기 때문에 쓸모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뜻 보기에 당장은 쓸모없는 것 같지만 크게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우리가 ‘도서관’을 마주 할 때, 처음은 친근감보다 거리감을 느낀다. 이것은 어쩌면, ‘익숙함’을 상실한 이유가 아닐까? ‘생활’ 다른 표현으로는 먹고 살아갈 현실의 긴장감은 당연한 것을 향한 ‘초연’과 ‘묵상’을 외면하게 만든다. 그 결과로 책은 실용을 위해 잠시 뒤로 넘겨도 무관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많은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