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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지음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1. 들어가며... 20년 넘게 단행본 교정 교열에 매진한 김정선 작가. 그는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보기 좋고, 먹기 좋은 모습으로 요리하는 ‘쉐프’ 처럼 ‘활자’넘어 유혹의 손길을 독자에게 내민다. 그리고 그 ‘유혹’은 책장을 펼치고 덮는 순간까지 애타는 심정으로 미련을 남긴다. 바로 그 ‘유혹’넘어 ‘글’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2. 책 속으로... 저자의 첫 시작은 “적·의를 보이는 것·들” 이다. 한 마디로, 문장 안에서 접미사 '-적'과 조사 '-의' 그리고 의존명사 '것', 접미사 '-들'이 습관 또는 중독처럼 사용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사회적 현상, 경제적 문제, 정치적 세력, 국제적 관계, 혁명적 사상,.. 더보기
『목회자란 무엇인가』, 케빈 밴후저, 오언 스트래헌 지음, 박세혁 옮김 『목회자란 무엇인가』, 케빈 밴후저, 오언 스트래헌 지음, 박세혁 옮김 1. 요약 ‘목회자-신학자’ 그 이름에 짊어진 ‘무거움’과 ‘힘겨움’은 무엇인가? 1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은 그들이 2천년이라는 세상의 역사를 통해 이룩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21세기의 ‘목회자-신학자’는 어떠한 ‘역할’과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가? 오랜 세월 다양하고 심도 깊게 도전장을 던진 이 질문은, 신학의 초입에 들어선 ‘신학생’, 목회의 초입에 들어선 ‘목회자’ 그리고 학문의 초입에 들어선 ‘신학자’들에게 예리한 칼처럼 찌르고 들어온다. 이에 대하여, ‘케빈 밴후저 Kevin J. Vanhoozer, 오언 스트래헌 Owen Strachan’은 라는 키워드로 이 질문에 적극 화답한다. 1부에.. 더보기
ON THE ROAD 우리는 오늘도 각자 걸어가는 ‘길 위에' 서 있다. 고민이 많을 수록, 두려움도 커지고 한숨도 깊어진다. 지금 가는 길이 과연 바른 길 일까?… 이 고민은,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는 '고민' 많은 목사입니다. 그래서 함께 '고민'하길 권유하며, 함께 가고자 합니다. 더보기